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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발중인 새 OS '후크샤' 용처는? | 관리자 / 2016.08.18 | |
구글이 '후크샤(Fuschia)'라 불리는 새로운 운용체계(OS)를 개발하고 있다. 실험실 수준의 아직 개발 초기인데 용처를 놓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아니다. IoT는 물론 스마트폰과 노트북, 자동차 대시보드 등 모든 하드웨어를 겨냥한 것이다” “기존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대체 할 것이다” 등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Android)'와 '크롬(Chrome)'이라는 두 OS를 갖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용이고 크롬은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사용된다. '후크샤' OS는 이전 구글 안드로이드 및 크롬 OS와 커널 기반이 다르다. '마젠타(Magenta)' 커널이 기반이다. 안드로이드와 크롬은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한다. 중급 규모 커널인 마젠타는 IoT용 임베디드 OS인 '프리RTOS(FreeRTOS)' 및 '쓰레드X(ThreadX)'와 경쟁하고 있다. 구글이 IoT 시장을 겨냥해 '후크샤'를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또 '깃허브'에서 활동하는 구글 개발자 대부분이 임베디드 전문가들이라는 것도 '후크샤'가 IoT를 위한 OS라는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마젠타는 임베디드 디바이스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컴퓨터에도 작동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후크샤'가 IoT는 물론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자동차 대쉬보드 등 모든 하드웨어에 사용될 것 이라고 추정하는 근거다. 구글이 이미 안드로이드 기반 '브릴로(Brillo)'라는 안드로이드 기반 IoT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후크샤' 용처가 단순히 IoT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81600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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