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컨텐츠 내용

  1. 고객센터
  2. OSS뉴스

OSS뉴스

OSS뉴스 조회 페이지
브라우저에 페이스북의 눈을 달아보자 관리자 / 2017.02.02

페이스북이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연구 중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식 기술이 이미 서비스에 적용돼 있다는 사실은 그보다 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이미지 인식 기술은 눈처럼 작동한다.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그에 담긴 형체가 사람인지 사물인지, 사람이면 몇 명이고 어떤 자세인지 또는 뭘 하는지, 실내인지 실외인지 따위를 알아낸다. 그 결과는 일반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지만, 텍스트로 저장된다. 이 텍스트 설명은 브라우저 개발자도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도구를 쓰지 않고도 페이스북의 눈으로 해석된 사진 설명을 쉽게 볼 방법이 나왔다. 페이스북 이미지 설명 텍스트를 일반 웹페이지 화면에 표시해 주는 확장기능이 만들어졌다. 확장기능은 구글 크롬과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웹페이지에서 소스코드 또는 설치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참조링크: GitHub - ageitgey/show-facebook-computer-vision-tags: A very simple Chrome Extension that displays the automated image tags that Facebook has generated for your images]

파이어폭스 또는 크롬 계열 브라우저에 확장기능을 설치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 페이스북 서비스에서 해당 기능이 동작한다. 사용자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 댓글, 사진 앨범의 이미지 오른쪽 윗부분에 설명 텍스트가 뜨는 식이다. 다만 이 확장기능이 제 역할을 하려면 페이스북 언어 설정이 한국어가 아닌 '영어'여야 한다. 언어 설정은 페이스북 계정 설정의 '언어' 탭에서 할 수 있다.

[☞참조링크: 페이스북 계정 설정 - 언어]

 

페이스북의 눈은 성인(people)과 아기(baby)를 구별한다. 인물 근접 촬영이면 그 표정도 알아차린다. 단체 사진에선 수십명도 인식한다. 사람이 없을 땐 사물을 분류하거나, 이미지 속에 문자가 있다는 표시도 한다. 원거리 사진일 경우 관중(crowd)이 모인 스타디움(stadium)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야구(baseball) 경기 중....(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