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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RTC 실용화 걸림돌 사라졌다 관리자 / 2017.08.30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모질라, 애플이 '웹RTC(WebRTC)' 표준 지원을 결정했다. 실용화의 걸림돌이었던 사용자 환경이 확 바뀌게 됐다. 앞으로 주요 브라우저 이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2P 기반 화상통화와 파일공유를 실현해 주는 이 웹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웹RTC는 브라우저 이용자간 P2P 방식의 실시간 화상전화, 영상협업, 파일공유,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표준 규격이다. 주요 IT 거인들은 지난 몇년간 이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업체의 기술 확보에 적극 투자해 왔다.

주요 브라우저가 웹RTC를 지원한다는 건, 더 이상 플래시, 실버라이트, 자바FX같은 웹용 플러그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에 준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 불편은 줄고 서비스 제공자는 데스크톱을 넘어선 시장 기회를 얻게 된다.

2017년 들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애플 등 주요 브라우저 개발업체가 모두 웹RTC 표준을 지원함에 따라 이를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사용자 접근성 문제는 해소됐다. 

기술이 등장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서도 웹RTC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했다. 잠재적 사용자 저변도 빠르게 확대됐다. 웹RTC를 활용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작용할만한 기술적인 걸림돌은 사실상 사라졌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웹RTC 기반 서비스가 대거 등장했다.

원격제어 소프트웨어(SW) 전문회사 알서포트의 '웹RTC 비저니스트(Visionist)' 손성영 씨가 지난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본관에서 비영리사단법인 'HTML5융합기술포럼' 주최로 열린 웹RTC 데모데이 현장 발표자로 참석해 이같은 '웹RTC 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손 씨는 웹RTC 현황을 비교적 포괄적으로 짚었다. 구글트렌드 검색결과 기준으로 웹RTC에 가장 관심이 많은 나라는 1위 중국, 2위 한국이었다. 지난해만 별도로 집계하면 한국이 1위였다. 범위를 도시 단위로 놓으면 1위는 베이징, 2위는 서울이었다.

그는 "(한국에선) 웹RTC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자주 모일 자리가 없어 표현이 안 될 뿐"이라며 "해외는 소규모 행사가 많고 관심을 표현할 자리도 많은 반면 우리는 관심이 많아도 표현을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활발히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업자, 인프라 공급업체, 개발업체, 서비스업체, 제품공급업체 등 시장에서의 포지션에 따라 웹RTC를 활용할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발표 말미에 웹RTC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에 나섰거나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분야별 사례들을 열거했다...생략(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