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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OCP에 올플래시스토리지 기술 공개 예고 OLC관리자 / 2016.06.28

SK텔레콤이 자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용 올플래시스토리지 시스템의 하드웨어 기술 규격 정보를 내년께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페이스북에서 출범시킨 개방형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개발 커뮤니티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를 창구로 삼을 방침이다.

OCP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룰레오 데이터센터 서버실 모습.

OCP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룰레오 데이터센터 서버실 모습.

현재 SK텔레콤은 종합기술원 내부 개발자들과 국내외 협력사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만들고 있다. 그중 OCP 표준 하드웨어 규격을 참조로 개발중인 올플래시스토리지 시스템 'NV어레이(NV-Array)'가 있다. 완성된 NV어레이를 구현한 제원을, 그 개발에 도움을 준 OCP 커뮤니티의 라이선스에 맞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NV어레이는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만든 스토리지서버 소프트웨어(SW), 자회사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NVMe 표준 인터페이스 기술, 앞서 OCP 커뮤니티에 '라이트닝(Ligntning)'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NVMe SSD 기반 스토리지시스템의 일부 구성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김정수 매니저가 2016년 6월 22일 제40회 개발자포럼에서 발표한 자료 일부. OCP 규격을 참조하며 페이스북 라이트닝 개발팀과 협력해 자체 개발 중인 올플래시스토리지 'NV어레이'와 페이스북의 '라이트닝' 특징 대조표.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김정수 매니저가 2016년 6월 22일 제40회 개발자포럼에서 발표한 자료 일부. OCP 규격을 참조하며 페이스북 라이트닝 개발팀과 협력해 자체 개발 중인 올플래시스토리지 'NV어레이'와 페이스북의 '라이트닝' 특징 대조표.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김정수 매니저는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 제40회 개발자포럼에서 "NVMe SSD를 여러개 집적해 여러 컴퓨트 노드가 나눠 쓸 수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려고 했다"며 "지난해 (OCP 가입 논의하면서) 페이스북 측과 만났을 때 서로 비슷한 기술적 과제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걸 알게 돼 함께 개발하자고 제안했고, 현재 제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닝은 페이스북이 지난 3월 선보인 올플래시스토리지 하드웨어다. OCP의 21인치 랙 규격에 맞춰 개발된 NVMe SSD 어레이다. 제어소프트웨어를 포함한 2U 크기 기본 노드와, 4테라바이트(TB)짜리 NVMe SSD를 30개 탑재할 수 있는 1U 크기 확장 노드로 구성할 수 있다. [☞참조링크: Introducing Lightning: A flexible NVMe JBOF]

김 매니저는 페이스북과 함께 라이트닝을 만들면서 그 구성요소들을 일부 본따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여건에 알맞은 NV어레이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NV어레이에 라이트닝의 리타이머 카드, PCIe 케이블, 오픈BMC, NVMe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공유 내지 참고하되 표준 19인치 랙 규격에 맞춘 폼팩터로 설계,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생략)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