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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PC연결 필요없는 독립형 VR기기 공개 관리자 / 2016.08.18

인텔이 프로세서와 배터리를 내장해 PC에 연결할 필요가 없는 독립형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선보였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6 개발자회의'에서 '프로젝트 알로이'(Project Alloy)를 공개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VR헤드셋을 소개하고 있다.<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VR헤드셋을 소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대만 HTC 바이브(Vive) 등 기존 VR 기기가 PC 등 디바이스와 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한계가 있는 데 반해 인텔 신제품은 자체 프로세서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제 주변환경을 볼 수 있고 다른 기기없이 제스처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3D 카메라 기술인 '리얼센스'(Real Sense) 기능을 갖췄다. 때문에 사용자가 위험 없이 VR기기를 착용하고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알로이는 VR을 실제 현실과 접목시키는 융합현실(Merged Reality)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프로젝트 알로이 헤드셋<프로젝트 알로이 헤드셋>

기기가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가상 현실을 만져 볼 수 있다거나, 같은 공간에 없는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세상을 보는 동시에 손을 통해 가상 세계 요소와 소통하게 해 주는 개념이다.

인텔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해 윈도 기반 콘텐츠를 인텔 기반 VR 기기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VR 기기로 플랫폼을 가져올 경우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알로이 헤드셋을 시연하고 있다.<알로이 헤드셋을 시연하고 있다.>

크르자니크 CEO는 “2017년에 알로이의 세부적인 스펙과 API 오픈소스를 공개해 궁극적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817000019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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