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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랩하는 AI' 만든 美 10대 소년 관리자 / 2017.04.17

미국 유명 랩퍼 카니예 웨스트를 흉내내는 인공지능(AI) 랩퍼가 나왔다.

이 AI를 만든 사람은 미국 중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17세 소년 로비 배럿이다. 고등학교 프로그램 클럽에서 활동했던 배럿은 사람보다 나은 작업을 할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 끝에 일주일만에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랩을 할 수 있는 AI를 만들었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IBM에서 GE까지 수백만달러를 들여 AI 프로그래머 모시기에 나선 상황에서 이 소년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랩하는 AI를 만든 17세 소년 로비 배럿의 깃허브 페이지.

랩하는 AI를 만든 17세 소년 로비 배럿의 깃허브 페이지.

 

이 회사들은 오픈소스로 AI 코드를 공개하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AI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무료로 쉽게 써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내놓는 중이다.

배럿은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트북에서 '파이브레인(PyBrain)'이라는 파이썬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인공신경망을 학습시켰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소년이 파이썬에 대한 기초지식만 갖고 이러한 AI 프로젝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IT매체 쿼츠에 따르면 배럿은 대부분 소스코드를 오후 반나절만에 작성했다. (생략)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