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총판사 다섯 군데를 새롭게 선정했다.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전문 업체를 추가 확보하며 총판 전문성을 강화했다. 조만간 단행하는 조직개편 방향에 맞춰 산업별 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최근 삼성SDS, 코마스, 지티플러스,베스핀글로벌, 락플레이스 등 신규 라이선스파트너(LSP) 다섯 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한국MS 소프트웨어(SW) 유통방식은 총판과 LSP 두 가지다. 총판은 직접 영업을 담당하지 않는다. LSP가 주요 대기업 SW판매와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MS 영업 중심축이다. LSP가 유통하는 한국MS SW물량은 8000억원대다.
한국MS는 10여년간 유지해 온 국내 총판 체계를 바꾸는 작업을 최근 진행했다. 다음 달 LSP 재계약을 앞두고 지난달 기존 LSP 11군데와 신규 LSP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받았다. 평가를 토대로 LSP 재계약 또는 신규 계약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국MS가 새롭게 선정한 LSP 가운데 삼성SDS는 삼성그룹 관련 한국MS SW물량을 맡을 전망이다. 삼성SDS를 제외한 나머지 신규 LSP는 전문 영역별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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