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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연구팀, 온라인 교육용 오픈소스 로봇 팔 개발 | 관리자 / 2020.12.17 | |
멕시코 연구팀, 온라인 교육용 오픈소스 로봇 팔 개발
▲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Tecnologico de Monterrey) 연구팀이 개발한 오픈소스 교육용 로봇 팔(사진=테크엑스플로어)
온라인 상에서도 체험형 교육을 가능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교육용 로봇 팔이 개발됐다.
‘테크엑스플로어’에 따르면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Tecnologico de Monterrey) 연구팀이 온라인상에서 원격 조종을 통해 로봇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실례로 설명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 팔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다수에 의해 공유 가능한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전세계 누구든 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오픈소스 하드웨어 공유 사이트인 ‘하드웨어 X(HardwareX)’에 게재했다.
이 로봇 팔은 기존 로봇 팔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와이파이와도 연결돼 온라인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은 이를 통해 똑같은 로봇 팔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로봇 팔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작동시키는 모든 명령과 파라미터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학생이 로봇이 작동하는 원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 팔은 전기기계식 구조, 제어 시스템, 와이파이 통신 모듈,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적용됐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변경도 가능하다. 교사는 이같은 로봇 팔을 사용해 다양한 로봇 개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학, 3D프린팅, 컴퓨터 과학과 프로그래밍과 같은 주제도 다룰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 팔은 값싼 전자부품과 액추에이터만 가지고 유용하고 효율적인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실제 실험실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복잡한 이론적 개념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에 참여한 ‘빅터 H. 베니테즈(Victor H. Benitez)’ 연구원은 “이 로봇은 주로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교육자는 로봇 팔을 쉽게 사용하고 변경할 수 있어 온라인 교육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업 시간에 설명한 주제를 실제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저렴함, IoT(사물인터넷) 연동, 교육용이라는 장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로봇 팔의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가격과 유용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할 계획이다.
[출처] 로봇신문(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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