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IT 인프라 혁신에 판을 깔다··· 영향력 ‘갑’ 오픈소스 5선
오픈소스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발전을 이끄는 여러 기술들의 근간이다. 특히 중요한 5가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꼽아봤다.
지난 수년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엔터프라이즈 IT의 핵심 기반이었다. 그런 점에서 오픈소스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만큼이나 인프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어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다른 프로젝트보다 영향력이 훨씬 크다. 운영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프로젝트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출처: CIO Korea
오픈스택
오픈스택(OpenStack)은 업계의 주요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V스피어에 필적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단 서버를 가상화해 유동적인 컴퓨팅 리소스 풀로 전환하는 작업에서는 차이가 있다. 사내 가상화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관한 전문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VM웨어의 V 스피어가 사용하기 더 쉽다.
오픈스택은 네트워킹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오늘날 이동 통신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영역에서는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네트워킹 작업을 수행한다. 이전에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종속돼 있던 작업이었다.
특히 통신 사업자들이 이런 방식을 선호한다. 고가의 독점 제품을 범용 스위치와 서버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픈스택처럼 NFV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워크로드를 동적으로 프로비저닝하고 새로운 기능을 훨씬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리눅스 재단의 네트워킹 및 오케스트레이션 총괄 관리자인 아핏 조쉬푸라는 오픈스택과 기타 NFV 지원 프로젝트가 통신 사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통신 분야는 [무선 접속 네트워크]부터 에지와 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독점 인프라투성이였다"라며 "지난 5년간, 통신 네트워크는 완전히 오픈소스에 의존적인 분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기사 전문 보기]
[출처] CIO Korea(https://www.ciokorea.com/news/19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