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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조종암 엑셈 대표 "상장 1년, 빅데이터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올해 매출 250억 이상 목표" 관리자 / 2016.08.08
<조종암 엑셈 대표><<조종암 엑셈 대표>>

“회사 상장 후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DB) 모티터링 회사에서 빅데이터 회사로 계속 변모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1년은 빅데이터 회사로 확고히 자리 잡는 게 목표입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회사 상장 1년이 된 시점에서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며 이 같은 소회와 계획을 밝혔다.

엑셈은 지난해 6월 말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1년간 엑셈은 빠르게 변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DB보안업체 신시웨이 지분 50.24%를 인수했다. 인메모리 DB업체 선재소프트 지분 23%, 로그분석 업체 아임클라우드 지분 25%도 각각 사들였다. 지난해 말 빅데이터 업체 클라우다인 지분 51%를 인수, 최근 흡수합병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전문업체만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조 대표는 “뒤돌아보니 어느새 1년이 됐다고 느낄 만큼 쉼 없이 전문업체를 물색하는데 집중했다”며 “빅데이터는 앞으로 회사 성장 동력이 된다는 판단아래 투자 결정과 집행을 빠르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는 빅데이터 시장에 엑셈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주요 빅데이터 사업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한다.

조 대표는 “서울 양재동에 본사와 별도로 빅데이터사업본부를 만들어 핵심 인력을 한 곳에 모았다”며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에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요청하는 분위기라 빅데이터본부는 앞으로 회사 핵심이자 회사 내에서 가장 바쁜 부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 전문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회사는 최근 포항공대에 오픈소스 연구개발(R&D)센터를 세웠다. 포항공대 학생 20여명이 인턴으로 참여한다.

조 대표는 “대기업도 10여명 정도 인턴을 채용하는데 중소업체인 엑셈이 20명까지 채용한다고 밝히자 포항공대에서도 상당히 놀란 분위기”라며 “결국 소프트웨어는 인재가 핵심이기 때문에 젊고 좋은 인재가 계속 엑셈과 함께하도록 대학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DB모니터링 시장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하반기 빅데이터 사업 수주까지 더해 올해 매출 2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 사업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다면 25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 회사 지난해 매출은 205억원이다.

조 대표는 “DB모니터링 시장은 엑셈이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고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굵직한 빅데이터 사업 몇 건만 수주한다면 매출 250억원 이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1년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분야로 회사로 셋업을 마무리하고 출발선상에 섰다”면서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연구개발과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714000265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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