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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와대에 어린이 '랜선 초청'…'초통령' 도티도 온다 관리자 / 2020.05.06

文대통령, 청와대에 어린이 '랜선 초청'…'초통령' 도티도 온다

 

| 코로나 사태로 어린이들 초청 않고 특별 영상 공개

청와대 본관·영빈관 등 마인크래프트 속에서 구현

인기 유튜버 도티가 출연한 영상도 공개 예정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에 구현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캐릭터(위). '청와대 랜선 특별 초청' 영상에 등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아래).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만났다. 코로나 사태로 예년처럼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하지는 못하고, 대신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특별 초청했다. 마인크래프트는 가상 공간에 네모난 블록을 쌓아 자기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일종의 '디지털 레고'다.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5분22초 분량의 '청와대 랜선 특별 초청' 영상에선 한 어린이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가 초대장을 받고, 이 초대장을 클릭하자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마인크래프트 안에 구현된 청와대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 여러분, 청와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어린이 날을 축하합니다"라고 말한 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고 싶은 우리 어린이 여러분을 이곳으로 초대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본관과 집무실 등을 안내한다.


영상에는 국악대가 청와대에서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를 연주하며 어린이들을 환영하는 모습,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브리핑을 하는 장면, 선별진료소 방역 현장, 어린이들이 손을 씻는 모습 등도 담겼다.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 이용자면 누구나 가상공간에 구현된 청와대를 구경할 수 있고, 영상을 찍어 자신의 유튜브에 올릴 수도 있다.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맵을 알리기 위해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34)를 섭외하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 콘텐츠로 유튜브 채널 '도티TV'을 운영하고 있는 도티가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에서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이날 정오와 오후 1시 공개될 예정이다.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따라 어린이들이 본관으로 들어가고 있다(위). 청와대 집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아래). /청와대 제공



(출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5/2020050500079.html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