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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연이틀 오픈소스 파격행보 OLC관리자 / 2016.03.28

마이크로소프트(MS) 연이틀 오픈소스 관련 파격행보를 보였다. 리눅스용 SQL서버를 내년까지 출시하고, 오픈소스 통합개발환경(IDE)을 개발하는 이클립스재단에 가입했다.

MS는 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눅스용 SQL서버를 2017년 중순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8일엔 이클립스재단에 가입하고, 비주얼스튜디오와 이클립스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이날 리눅스용 SQL서버 프리뷰를 선보였다. 모든 SQL서버2016의 기능을 담진 않는다. SQL서버 관계형데이터베이스 핵심기능만 갖는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그룹 총괄부사장은 “리눅스용 SQL서버는 스트레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의 폴 커미어 제품 및 기술 사장은 “레드헷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에서 SQL서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창업자는 “리눅스용 SQL서버를 MS와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은 우분투에서 애저 데이터레이크 서비스 혜택을 이미 보고 있고, 개발자는 SQL서버의 엔터프라이즈 역량을 현대 앱을 구축하는데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리눅스용 SQL서버 프라이빗 프리뷰는 도커 이미지나 우분투에서 활용가능하다.

윈도와 경쟁인 리눅스에 SQL서버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이어, 또 다른 MS의 핵심 제품인 비주얼스튜디오도 경쟁자에게 문호를 열었다. 이클립스재단에 가입한 것이다. 앞으로 이클립스재단은 MS와 함께 비주얼스튜디오와 이클립스IDE 통합을 추진한다.

이클립스 IDE는 자바로 작성돼 2001년 첫선을 보였다. 현재 자바를 넘어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IDE로 발전했다.

이클립스 체 최신버전

이클립스 체 최신버전

MS는 이클립스용 애저툴킷과 애저용 자바 SDK를 제공하고 있다. 이클립스 사용자는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를 사용할 수 있다.

팀익스플로러에브리웨어 플러그인을 사용해 이클립스 사용 개발자는 비주얼스튜디오 팀서비스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다. 소스컨트롤, 팀서비스, 데브옵스 등을 이클립스 내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클립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되고 지속관리된다.

MS 팀익스플로러에브리웨어 플러그인은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공개됐다.

MS는 이클립스재단의 IoT용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쿠라(kura)’ 지원계획도 내놨다. 애저 IoT 스위트를 쿠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클립스용 애저 툴킷은 애저 자바 웹앱을 지원해, 수초 안에 애저에서 자바 웹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애저 자바 데브센터도 완전히 개편됐다. 자바툴챌린지를 통해 자바개발자를 초청, 비주얼스튜디오 팀시스템(VSTS)용 앱과 확장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클립스재단은 이날 이클립스 체(CHE)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클립스 체 개발엔 레드햇, SAP, MS 등이 참여했다.

 

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309142438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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