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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인트라맵(IntraMap) 솔루션과 연동 작업을 완료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상용 GIS 엔진을 결합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기존 외산 상용 솔루션 중심 GIS 시장에서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기술교류와 공동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연동 작업으로 국산 오픈소스 DBMS도 타 DBMS 못지않은 안정성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VR, 드론관제, 빅데이터 분석, 교통정보 관리 등에 오픈소스 DBMS가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큐브리드 기반 GIS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GIS 시장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516000594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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