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대표 함재경)은 오픈소스로 주전산기 시스템을 전면 대체한 예금보험공사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제이보스미들웨어 제품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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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주전산기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CPU 사용량 증가와 정보 처리 능력 저하에 따라 예상하지 못한 장애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노후화된 시스템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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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차기 주전산기를 고려하면서 기존의 유닉스 시스템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방안과 리눅스 기반의 x86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면밀히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리눅스 기반 x86 시스템이 더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예금보험공사는 단순히 서버와 운영체제만 교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IT환경을 오픈소스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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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예금보험공사는 주전산기를 HP 슈퍼돔 X로 교체하고, 운영체제는RHEL을 도입했다.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웹서버도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6.4와 제이보스 웹 서버로 교체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만 예외적으로 오라클 DB 12c로 업그레이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주전산기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면 교체하면서 기존 업무 시스템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인프라와 시스템 소프트웨어만 오픈소스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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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주전산기를 오픈소스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업무 툴의 대부분을 대체했다. 이메일 서버처럼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로 묶은 시스템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무가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됐다. 그룹웨어나 전사적자원관리(ERP), 예금보험 업무시스템과 같은 미션 크리티컬 업무도 오픈소스 위에서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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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60211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