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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안드로이드, 인프라웨어의 OS 도전 OLC관리자 / 2016.06.20

인프라웨어는 지난달 19일 ‘폴라리스OS’란 이름의 데스크톱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공개했다. 자이드테크놀로지의 리믹스OS처럼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를 x86칩 기반의 데스크톱 PC 환경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인프라웨어 계열사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에서 만들어진 폴라리스OS는 기존 안드로이드 앱을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에서 실행할 수 있다. 실행, 작업표시줄, 단축키 기능 등 기존 PC 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 윈도 및 그룹화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다. 단축키와 마우스 우클릭에 대한 클립보드 기능 제공하고, 환경 설정을 위한 작업 매니저와 설정 기능도 있다.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의 폴라리스OS 사업을 이끌고 있는 임지택 사업팀장은 “폴라리스OS 개발은 2년전 시작했다”며 “앱과 개발자도 많고, 구글에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안드로이드를 PC에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멀티윈도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마우스와 키보드 인풋처리, 유선 네트워크 지원 같은 부분만 갖추면 가능성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OS 메인화면

폴라리스OS 메인화면

PC시장은 오늘날 포화상태에 이른 시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마저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 왜 이런 때 안드로이드를 PC로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거창하게 MS 윈도를 대체하겠다는 IT변방의 민족주의 발현인가 싶었다.

이에 대해 임지택 팀장은 “신흥국가나 미국은 교육 분야에서 인터넷과 콘텐츠 구동 정도로 크롬북을 많이 쓴다”며 “폴라리스OS의 첫 타깃은 저가 크롬북 시장”이라고 답했다.

임팀장은 “윈도나 우분투로 저가 노트북을 만들어 신흥국 수출을 시도하는 국내 제조업체가 몇몇 있다”며 “윈도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리눅스의 경우 앱 확보 때문에 힘든데, PC용 안드로이드를 제조사에 제공해 단가경쟁력을 확보하게 해주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C용 안드로이드란 걸 우리나라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인지도를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베타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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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608152833